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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봉사의 진정한 의미와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해외봉사는 봉사의 초점이 국내에서 전세계로 확장된 것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먼저 봉사활동 혹은 자원활동이란

사회발전과 변화를 이루어내는 활동을 의미합니다.

해외봉사 또한 비슷한 맥락에서 접근할 수 있습니다.해외봉사활동은 특히 빈곤, 인권, 평화와 같은 세계적인 문제(global issue)에 관심을 갖고 지구촌 공동의 문제 해결을 위해 국내외에서 이루어지는 봉사활동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해외봉사활동의 형태를 분류한다면, 워크캠프, 우프(Willing Works On Organic Farms, WWOOF)나 키부츠(Kibbutz)와 같은 프로그램, 긴급구호 및 정부의 해외봉사단 파견은 물론, 국내에서 온라인을 통해 국제이슈와 관련된 번역·통역 활동을 하는 것도 해외봉사의 일부로 포함될 수 있습니다.

각 나라의 역사, 정치, 경제, 문화적 배경에 따라 봉사는 다양한 형태와 의미를 갖지만 다양한 봉사활동이 공통적으로 충족시키는 중요한 특성 세 가지가 있습니다. 자원봉사활동을 진흥하기 위해 제정된 “자원봉사활동 기본법(2005)”에서는 자원봉사활 동의 원칙으로서 무보수성•자발성•공익성•비영리성•비정파성•비종파성 등 여섯가지를 들고 있지만, 자원봉사의 특성으로 많이 언급되는 것은 아래 세 가지입니다.

최근에 해외봉사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직접 해외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사람들 또한 늘고 있습니다. 해외봉사활동은 활동자 개인의 성장과 변화뿐만 아니라 주변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해외봉사를 하고자 하는 목적에 대한 철저한 이해없이는 활동자 개인에게는 물론 활동대상인 지역사회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초래하기 어렵습니다.

사람에 따라 해외봉사활동에 참가하는 이유는 매우 다양합니다. 쉽게 생각할 수 있는 이유로는 다른 문화를 경험하고 세계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지구촌의 빈곤을 없애고 세계시민으로서 국제사회에 공헌할 수 있다, 특정분야에서의 현장경험을 통해 자기 자신이 성장하는 계기가 된다 등이 있습니다. 이와 같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해외봉사를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요?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활동자 개인은 많은 변화를 경험합니다. 안으로는 자신을 돌아보고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밖으로는 국제문제에 대한 관심, 인간의 보편적 가치 및 다양성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기도 합니다. 해외봉사를 통해 배울 수 있는 점은 해외봉사에 대한 접근방법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즉, 해외봉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봉사활동을 수행함으로써 세계시민의식의 함양, 다양성과 보편성에 대한 인식, 동등한 파트너십에 대한 이해, 공동체 의식의 함양, 개인의 변화와 성장 등 여러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